삼탈워 손견 클리어 한 줄 후기

난이도는 쉬움에서 보통으로 올렸고, 200턴 정도 걸렸어요.

130턴 정도에 거의 게임 끝났는데 높은 업그레이드 상황에서 이것저것 실험해보니까 시간이 잘 가네요.

확실히 "통탈워다"라는 느낌이에요.

보통 난이도는 확실히 쉬움보다 조금 껄끄러운데, 게임이 터질 정도는 아니고 가끔 깊은 짜증을 불러오는 게임 전개가 이어집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유요가 중원까지 바다 건너와서 선전포고를 때리는 동시에 무역항을 날려버린다거나...

저렙 네임드도 실수로 흘리면 무조건 전사한다거나.. 여몽, 능통을 1년도 안되서 잃음 흐우욱

이건 원래 그런 것 같네요. 쬬 할때도 조인 1년도 안되서 사망했으니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군주 개인의 성격이 중요한데, 저는 원소계열 군주한테 5번도 넘게 뒷통수 맞았습니다.

불가침에 군량, 금전 주기적 지원에 외교 수치 200까지 채워놔도 본인이 유리하다 싶으면 배신하고 싶으면 배신하더라고요.

원한에 쌓인 유부인이랑 원가놈들은 믿을 게 못됩니다.

다음은 난이도 한 단계 더 높여서 플레이 할 예정이고 공손찬갑니다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