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ty Lake 소개겸 약 스포일러
[제 이름은 미스터 아울입니다. 러스티 레이크 호텔의 주인입니다.]
[그들은 모두 각자의 이유가 있어서 여기로 모이는 것이지요.]
[그들이 바라는 가치를 얻을 수 있게(혹은 일종의 말장난으로... 그들의 죽음이 가치를 다하도록!)]
[기억을(추억을) 만들어봅시다.]
그렇게... 다섯 손님들은 러스티 레이크에 있는 호텔에 머물게 되죠.
[미스터 토드: 메뉴에서 레시피를 볼 수 있어.]
로비를 지나 주방으로 들어가니 토드 주방장이 레시피의 재료를 구해오라네요.
아마 저도 직원인가보죠?
그런데...
사슴... 고기... 라면... 분명 손님 중 하나가 싫어할텐데...
하는 순간 딱 떠올랐죠.
아 손님이 재료인가?
[미스터 보어: *블럽*]
[미스터 디어: 아 고맙네. 하지만 난 고기를 더 좋아한다고.]
[미스터 래빗: 웃기게 생긴 음식이군.] (토끼다아앙)
어쨌든 준비된 칵테일을 돌렸는데 반응은 영 시원찮네요.
그리고 고기를 얻으러 가 봅시당.
[미스터 디어: 나에게 블러디 메리를 가져다 줘!]
블러디 메리(칵테일의 한 종류)를 대령하래요.
아마 가져다 바쳐야 잡아 고기로 쓰든 뭐든 할 수 있나봐요?
마지막까지 서비스가 투철한 호텔이네요! (저 손님에겐 오늘밤이 마지막일테니까!)
완전 고전적인 퍼즐들이에요. 정석적이랄까, 뭔가 기대엔 못 미치지만 또 나름 매력이 있죠.
방을 그냥 나가려고 하니까 고기를 구해오라네요 흐규
블러디 메리의 재료를 볼까요.
- 피 (진짜 피가 들어가?!)
- 보드카
- 타바스코 (칠리 소스를 넣어?! 재료가 영 싸구려인데...?)
- 특별하고 비밀스런 재료
아마 비밀 재료에 죽여버릴 수 있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했지요. 수면제라던가?
비밀 재료는 심플하게 독극물이었답니다!
Bit too simple... simple game!
벌컥벌컥 마시고 보그르르 꽥
참, 참고로 피는 사슴의 뿔을 잘라서 수급... 뿔 자를 칼로 목을 자ㄹ.... 흠흠
계속 설마했는데 진짜 고기가 됐네요.
그리고 그걸 또
[거의 완벽해요! ★★]
요리를 해서 내놓고 손님들이 맛보고 평가까지...
완전 잔인해...
그렇게 모두를 죽이면 호텔의 주인인 미스터 아울과 만날 기회가 주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