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2020 10시간 플레이 후기
위닝이나 피파를 예전부터 해오기는 했지만 매 시리즈마다 꾸준히 하지는 않았던 캐쥬얼 유저의 간단 후기입니다.
일단 길거리 축구인 볼타 모드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전작들의 스토리가 있던 모드에 풋살을 끼얹은 것 같습니다.
사실 볼타모드 자체의 매력이라기보다는 풋살 형식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11vs11의 실경기 플레이는 큰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풋살은 좀 더 아기자기하고 아케이드적인 요소들이 크게 느껴집니다.
확실히 스피디하고 경기 분위기의 반전이 쉽습니다.
벽이 있는 경기장을 선택하면 벽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작지만 유의미한 변화겠네요.
추가적으로 킥오프에서 하오스 오브 더 룰로 여러가지 변칙적인 모드의 경기도 할 수 있는데 한두번은 플레이해볼만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번 반복적으로는 글쎄요.. 미스터리볼은 무슨 핵이나 오토 경기 같은 느낌이라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었고, 친구들과 대전할 때 이 조건 저 조건으로 해볼만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짧게 플레이해서 Ultimate Team의 콘텐츠 같은 경우는 거의 즐기지 못했는데, 전작에도 있었던 것이니 크게 얘기할 구석은 없을 것 같네요.